낙동강 물결따라 건강걷기 대회 개최

- 26일, 양산 황산공원에서 도민 1천여 명 낙동강 건강걷기 동참
- 경남도, 걷기 생활실천 집중 홍보 및 행사장 내 건강체험터 운영

- 26일, 양산 황산공원에서 도민 1천여 명 낙동강 건강걷기 동참
- 경남도, 걷기 생활실천 집중 홍보 및 행사장 내 건강체험터 운영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6일 오전 양산 황산공원에서 박완수 도지사, 나동연 양산시장, 도의원 및 시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낙동강 물결따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와 양산시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낙동강을 따라 걸음으로써 도내 걷기문화를 확산하고 낙동강의 아름다움과 소중한 가치를 도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경상남도의 역사와 함께한 낙동강은 도민 생명의 원천이자 여가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낙동강 물결을 따라 호흡하며 걷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가족·친구·연인들과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황산공원 내 조성된 도보 길을 낙동강코스(3km), 물결코스(5km)로 나누어 낙동강 물결을 감상하며 걷는 동시에, 건강체험터를 함께 운영해 다양한 건강 체험활동과 금연, 절주, 구강교육 등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경남도는 올해 '신체활성화 및 맨발 걷기 조례'를 제정하고, 올바른 걷기 실천을 위한 과제로 걷기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걷기 지도자를 양성하고, 각 지역에서 다양한 걷기 운동 및 챌린지 행사를 통해 걷기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걷기는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으로, 규칙적인 걷기는 모든 사망위험 감소, 비만 위험 감소, 8대 암 및 심장병·뇌졸중·치매·당뇨병 등 질환 발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한편, 경남도는 도민들이 낙동강을 즐겨 찾고, 걷기를 생활화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낙동강 연접 시군 8개 지역에서 매년 걷기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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