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기교육 실습시설에 놀라움...싱가포르 선원노조단 방문

- 싱가포르 선원노조 대표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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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싱가포르 선원노조(Singapore Maritime Officers’ Union, SMOU) 사무총장 Mary Liew(메리 류), 싱가포르 부원노조(Singapore Organisation of Seamen, SOS) 위원장 Kam Soon Huat(캄 순 홧),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 위원장 박성용 등 대표단 12명이 연수원 시설 견학을 위해 6월 26일 부산본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행사는 선원노련과 협력관계에 있는 싱가포르 선원노조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함에 따라 연수원의 우수 교육시설 견학 및 체험을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싱가포르 선원노조 대표단 일행은 연수원의 주요사업에 대해 파악했으며, 해양수산 인력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연수원과 싱가포르 선원노조는 선원 공급의 어려움에 대해 선원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공감했다.

싱가포르 선원노조 대표단은 연수원의 선박조종시뮬레이터, 그린쉽 시뮬레이터, 탱커구조 시뮬레이터, 종합안전비상훈련장 등을 견학했으며, 뛰어난 한국 해기교육 실습시설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선원노련과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선원의 처우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ODA 교육 등 국제교육 사업에서 한국의 선진화된 해양수산 교육 프로그램 공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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