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농촌지도서비스 물꼬…애즈티스 운영 시작

- 농촌진흥기관 담당자 이어 농업인 등 정책 고객 이용 가능해져
- 농업기술센터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과학영농 민원 신청·상담 등
- 정보 활용 이력으로 맞춤 정보 제공

- 농촌진흥기관 담당자 이어 농업인 등 정책 고객 이용 가능해져
- 농업기술센터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과학영농 민원 신청·상담 등
- 정보 활용 이력으로 맞춤 정보 제공




농촌진흥청은 디지털 농촌지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애즈티스, ASTIS)’ 시스템의 주요 기능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Agricultural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

애즈티스는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영농현장에서 생산된 전자적 형태의 농업과학기술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①농경지 토양, 수질, 식물체, 중금속 등 농업환경 분석 ②농산물 안전성 분석 ③가축분뇨 분석 ④쌀 품질 분석 ⑤미생물 배양 및 분양 ⑥과수과학영농장비 지원 ⑦조직배양묘 생산 및 분양 ⑧조사료 품질 분석 ⑨초유 생산 및 분양 ⑩병해충 예찰 및 진단 ⑪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⑫농업기술 교육·행사 정보제공 서비스 등을 한다.

농업인 등 일반 고객은 애즈티스 시스템(https://astis.rda.g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하면, 과학영농시설 활용 이력, 시범사업 참여, 영농상담, 교육 이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농산물 안전 분석, 병해충 진단의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예약, 분야별 영농상담 신청 등 민원 업무도 볼 수 있다.** 가입자 주소지의 농업기술센터와 연계되며, 해당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되는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농촌진흥기관 담당자의 경우, 과학영농서비스 활용 이력 및 사업 참여 성과와 같은 정보(데이터)를 토대로 농업인 개인별 맞춤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업무 분야별 통계자료를 활용해 정보(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의사결정과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디지털 농촌지도사업 추진 확대를 위해 정기적으로 담당자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방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권철희 국장은 “농업인 등 정책 고객이 편리하게 농촌지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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