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신임 김성동 부사장, 첫 출근 무산

- 언론노조 EBS 지부 - 편향성 극우 인사의 EBS 교육방송 부사장 임명에 반대

- 언론노조 EBS 지부 - 편향성 극우 인사의 EBS 교육방송 부사장 임명에 반대



 지난 3일 EBS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된 김성동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 출근 첫날 전국언론노동조합 EBS (지부장 박유준)의 저지로 출근하지 못했다.


EBS는 2022년 김유열 사장 취임 이후 2년 넘게 부사장을 임명하지 않았다. 이번에 임명된 김 신임 부사장의 임기는 2027년 5월까지로 3년이다.


▲ 사진 : 출근을 시도하다가 노조원의 저지로 발길을 돌리는 김성동 신임 부사장 (제공: 언론노조 EBS지부)

김성동 신임 부사장은 3일 오전 10시 김유열 EBS 사장에게 임명장을 받고 취임식까지 열 예정이었으나,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 조합원과 언론노조 지·본부장 등의 출근 저지 시위로 끝내 출근하지 못했다.


언론노조 EBS 지부는 이날 시위를 통해 "EBS 모두는 교육 방송에 극우 편향성 인사가 오는 것은 반대해야 한다". 며 김 신임 부사장 임명 반대 의사와 함께 이후 지속해서 임명 반대와 출근 저지를 위한 활동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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