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달간 기름 공・수급 선박 안전관리 실태점검

- 선박급유 작업 중 해양오염사고 예방 위한 현장점검 추진

- 선박급유 작업 중 해양오염사고 예방 위한 현장점검 추진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최근 선박 연료유 급유 작업 중 해양오염사고가 자주 발생되어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4월 한달간 기름 공․수급 작업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박에서 선박으로 기름을 이송하는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한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고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며,❶기름 공․수급하는 과정에서 선박갑판 배수구 미폐쇄, ❷연료수급선박 탱크 기름 잔량 미계측, ❸외국적 선박 기름 공․수급시 상호 언어소통 문제, ❹기상 악화 시 급유작업 자제 등 사전 예방 안전조치 유무를 중점점검 할 예정이다.


지난 3월 28일 남외항 묘박지에서 연료유 수급 중인 A호(1,100톤급, 외국적 어선)가 연료유를 공급받는 과정에서 부주의로 기름이 넘쳐 해상으로 유출되고 있는 현장을 부산해경에서 적발하여 해양환경관리법으로 형사 처벌한 사례가 있다.


최근 5년간 부산 관내 선박 연료유 공․수급과정에서 발생된 부주의에 의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41건으로 매년 관내 해양오염사고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어 기름유출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부주의 사고 예방을 위하여 기름 공․수급 작업 시 준수해야할 점검표에 따라 사전점검확인 등 해양오염 예방관리에 철저히 임하여 주시길 바라며, 계절풍 및 농무기 대비하여 안전관리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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