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불시에 상황전파·비상소집·긴급출항
- 어선 전복 사고 상황 가정, 無시나리오 훈련 진행하여 대응능력강화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한상철)에서는, 최근 남·동해안에서 전복․침몰 사고가 잇따르고 골든타임을 넘겨 신고가 접수되는 등 인명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자 이에 대한 골든타임을 사수하여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어선 전복사고를 가정하에 시나리오 없이 불시에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9일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도두항 인근 해상에서 제주해경서 모든 세력이 참가한 가운데, 사전에 어떠한 정보도 제공되지 않은 채 불시에 기상악화시 낚시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전개되었으며,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신고접수를 받고 비상소집을 실시, 긴급출항 20분안에 현장 도착하여 해상 익수자와 선내 고립자를 구조하는 훈련을 진행하였다.
한상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기에 불시 훈련을 통해 현장사고 대응능력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키는 등 사고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여 제주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