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관제사 크루즈선 승선 훈련

- 국제 크루즈선 314척 전년(76척) 대비 4.1배 증가
- 항로·환경영향·지리적 특성을 파악하는 현장 중심의 승선체험 훈련

- 국제 크루즈선 314척 전년(76척) 대비 4.1배 증가
- 항로·환경영향·지리적 특성을 파악하는 현장 중심의 승선체험 훈련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한상철)에서는, 22일 제주항에서 제주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선박교통관제사(이하 관제사) 3명을 대상으로 제주항 국제 크루즈선(NORWEGIAN JEWEL호-정원 2,388명, 93,502톤) 승선체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동안 도선사와 관제사 3명이 9만톤급 대형 국제 크루즈선에 승선해 제주항 도선점에서부터 제주 외항(81번 선석) 접안 시까지 일련의 입ㆍ출항 과정에 대한 체험 훈련을 실시하여 크루즈선의 조선 특성을 이해하고, 선박 운항자 및 도선사로부터 제주항 입ㆍ출항시 위해요소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관제사 역량을 한층 더 높였다.



제주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관계자는 “대형 국제 크루즈선의 제주 기항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박의 특성 및 환경적 영향을 파악하는 현장 중심의 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해경청은 올해 하반기(9월) 제주 광역 VTS를 개국할 예정이며 제주항에서 제주 연안 해역까지 관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여 제주해역 선박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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