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국제 기상기후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 모집
기상청은 전 세계적인 기상기후 문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유능한 대한민국의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 기상기후 전문인력 양성사업(이하 양성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2014년부터 매년 약 30명을 선발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고, 2023년까지 총 293명의 교육과정 수료생 중 163명이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재난대비센터(ADPC), 태풍위원회(TC) 등과 같은 기상기후 분야 국제기구에 실습생으로 선발되어 실무 경험을 쌓았다.
또한, 이들 중 다수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와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기상기후 국제기구 등 관련 분야 채용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잠재적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국제기구로부터의 직무 실습 요구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기상청은 2024년 올해에도 국제 기상기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생을 모집하며, 대한민국 국적으로 관련 전공 및 어학 요건을 갖춘 대학 재학생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교육 인원을 20명으로 조정하고, 기상기후 분야 국제협력에 필요한 국제적 실무능력을 집중적으로 훈련한다.
교육과정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주관으로 7. 8.(월)부터 7. 26.(금)까지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기상 업무 △기상기후 분야 국제협력 동향 및 현안 △국제기구 등 국제무대 필요 역량 개발 등 국제적 수준의 기상기후 전문인력으로 도약하기 위해 갖춰야 할 내용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교육생의 편의를 위해 집합 대면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혼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생의 자기 주도 및 집단 과제 기반의 학습이 준비되어 있다.
교육과정 수료생은 기상기후 분야 국제기구 실습생에 지원할 수 있고, 선발되는 경우 국제기구 현지 실습 근무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실습 근무 중에는 국제기구 회원국과의 소통 및 회의 준비 등과 같은 행정 업무를 비롯하여 기상기후 자료 연구‧조사 등과 같은 전문적인 분야까지 실무 역량을 배양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기상청은 지속적인 직무 실습 점검을 통해 안전한 업무환경에서의 근무와 향후 국제기구 취업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과정 참여 희망자는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누리집(www.kmiti.or.kr)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여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