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9월 ‘찾아가는 인천항’ 마케팅…맞춤형 물류비 절감 방안 제시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가 인천 주요 산업단지에 직접 찾아가 수출 물류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천항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인천항’ 마케팅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최근 경기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항만공사는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와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기존 설명회 중심의 지원을 넘어 산업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에 나선다. 이번 마케팅은 운영부사장을 단장으로 마케팅실과 물류사업실이 주축이 되어 3~5개 팀을 구성해 인천 지역 주요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 수출기업을 직접 찾아간다.
이번 현장 마케팅에서는 인천항의 ▲신규 배후부지 공급계획, ▲수출입 인센티브 제도, ▲인천항만공사를 통한 물류비 절감 방안 등 인천항만공사의 차별화된 지원책을 소개하고, 각 기업별 물류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찾아가는 인천항’은 단순한 항만 홍보를 넘어 중소기업의 물류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안해 화주기업의 경영 효율화와 인천항 배후권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꾀하고 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의 잠재 화주가 모여 있는 산업단지를 직접 발로 뛰며 찾아가겠다”며 “수출기업과의 밀착 소통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물류 효율을 높이고 기업 경영 개선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