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로 산불 총력대응

-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여 산불예방을 강화할 예정
- 파쇄한 부산물은 유기질 비료로 다시 활용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도 큰 도움

-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여 산불예방을 강화할 예정
- 파쇄한 부산물은 유기질 비료로 다시 활용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도 큰 도움




산림청은 7일 전북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농촌진흥청, 진안군, 농협 등 관련기관과 함께 민·관합동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봄철산불의 주요 원인인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차단하기 위해 산림연접지 100m 이내 영농부산물을 수거·파쇄하는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여 산불예방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늘 발대식에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에 투입되는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농업인 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부산물 소각하지 않기,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산불예방을 위한 농업인의 참여와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 참석한 진안군 지역주민들은 “영농부산물을 처리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아 방치하거나 태우는 경우가 빈번한데, 직접 찾아와서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니 매우 반갑고 파쇄한 부산물은 유기질 비료로 다시 활용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 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봄철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차단을 위해 산림청-농촌진흥청-지방자치단체의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 라며, “농업인들의 생활 속 실천이 가장 중요한 시기로, 관행적으로 행해지는 소각행위를 삼가주실 것을 강력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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