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네기홀재단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 115명 K-컬처 체험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세계적인 공연장 카네기홀재단이 창단한 미국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National Youth Orchestra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이하 ’NYO-USA’)’ 단원 115명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NYO-USA는 미국 전역에서 선발한 청소년들로 구성한 클래식 공연단으로, 예술의전당 공연 전날인 5일 하이커그라운드를 찾아 K-컬처를 체험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공사 하이커그라운드의 팝업전시(8.1~14) ‘여행자의 집’에서 한국교복 입어보기, 한국어 배우기, 지역 관광 콘텐츠를 접목한 일회용 타투 등으로 다양한 K-컬처 프로그램을 만끽했다. ‘여행자의 집’은 한국을 찾은 학생(단체)을 타깃으로 기획한 체험전시로 한국의 교실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공사 조희진 미주센터장은 “청소년 음악공연 단체는 공연 관계자뿐만 아니라 가족을 동반하고 체류 기간이 길며 1인당 소비지출액이 큰 특징이 있다”라며, “올해 태평양소년합창단 등 5개 단체, 총 274명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한국관광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보스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스탠퍼드대학 오케스트라 등 주요 음악단체의 공연 목적지 의사결정자 5명을 초청해 공연 개최지로서 한국의 강점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