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신조도대교 건설·국도 18호선 기점 변경 촉구 건의문 채택
신안군의회(의장 이상주)는 지난 6월 25일 황해교류박물관 3층 연찬회장에서 ‘2025년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 14개 도서지역 기초의회 중 11개 의회의 의장 및 의원들이 참석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신조도대교 건설과 국도 18호선 기점 변경을 촉구하는 건의문이 채택돼, 대통령실과 국회, 관계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도서민의 이동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한 것이다.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회의가 도서지역이 직면한 현실적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열린 환영 인사 시간에는 신안군의 대표 특산물인 쌀, 김, 천일염, 새우젓, 마늘, 양파 등이 소개돼 신안의 지역성과 풍요로움을 함께 알리는 기회가 됐다.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는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의 권익 신장과 균형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정책 대응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