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 랜턴부터 체험형 여행까지…강원 동해안 해양관광 아이디어 ‘봇물’

- ‘2025 강원 해양 관광 콘텐츠 공모전’ 성황리 마무리…6개 시군 협력, 지역연계 모델 발굴

- ‘2025 강원 해양 관광 콘텐츠 공모전’ 성황리 마무리…6개 시군 협력, 지역연계 모델 발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주최한 ‘2025 강원특별자치도 해양 관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발표회 및 시상식이 지난 6월 26일 강원도립대학교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속초·고성·양양·강릉·동해·삼척)이 공동으로 참여해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창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간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첫 시도로 주목받았다.


▲ 관련사진 제공=강원특별자치도

공모전은 체류형 테마여행 코스, 해양관광 기념품, 사계절 지역 축제 콘텐츠 등 실현 가능한 관광상품 개발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총 101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출품돼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발표회는 ‘밤바다 무드 랜턴 DIY’ 기념품 콘텐츠를 시작으로, 입상자들이 직접 자신의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발표 이후에는 참가자와 심사위원, 청중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피드백이 이어지며, 해양레저관광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가한 청년, 창작자,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지역 관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도 타진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 열린 공모전임에도 기대 이상의 열정과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가 많았다”며, “수상작은 정책 반영과 상품화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동해안 관광 활성화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1월 시행된 ‘해양레저관광진흥법’에 발맞춰 동해선 전 구간 개통,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등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 및 업계와 협업해 수상작의 현장 적용과 실질적인 관광콘텐츠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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