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쾌적한 관람환경과 ‘귤곰이’ 포토존 등 신규 서비스 선보여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가 본격적인 여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천지연폭포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개선과 신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조치는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천지연폭포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안내판을 정비해 혼선을 줄이고, 관광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모유수유실 내부 의자는 소파형으로 교체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아늑한 이용 환경을 제공했으며, 화장실 방향제를 감귤향으로 교체해 제주 감성을 더한 쾌적한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동반 입장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별도의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정기적인 방역도 실시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모두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방문객들의 추억을 더할 포토존도 새롭게 선보였다. 귀여운 캐릭터 '귤곰이'가 설치된 감성 포토존은 SNS 인증샷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는 이번 정비를 통해 천지연폭포를 단순한 자연 명소가 아닌 ‘모두의 휴식처’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전익현 관광지관리소장은 “천지연폭포를 찾는 모든 분이 편리하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세심히 대응해 서귀포시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