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관광객 환영 공간 ‘Hi, Bye 완도’ 개소…여행의 시작과 끝을 잇는다

- 기념품, 관광 안내, 쉼터 한 곳에…완도만의 감성 담긴 문화공간

- 기념품, 관광 안내, 쉼터 한 곳에…완도만의 감성 담긴 문화공간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완도군관광협의회가 운영하는 관광객 소통 공간 ‘Hi, Bye 완도’가 8월 7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 관련사진 완도군 제공

‘Hi, Bye 완도’는 관광객이 완도를 찾았을 때 따뜻하게 맞이하는 인사 ‘Hi’와, 여행을 마친 후 작별을 고하는 ‘Bye’를 결합한 명칭으로, 완도에서의 기억을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거점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은 관광객에게는 여행 전·중·후를 아우르는 종합 관광안내소이자, 완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기념품을 만날 수 있는 판매 공간으로 기획됐다. 관광 정보 제공은 물론, 쉼터와 이벤트 공간의 기능까지 더해져 완도 여행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관광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장보고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포함해, 완도 고유의 감성을 담은 50여 종의 기념품이 전시‧판매된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여행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물품을 구매하고, 여행 중간중간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Hi, Bye 완도’는 완도읍 장보고대로 262(완도네시아 1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에는 그동안 기념품을 구입할 마땅한 공간이 없어 아쉬움을 호소하는 관광객이 많았다”며 “이번 공간이 그 빈틈을 채우고, 완도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꼭 들러야 할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행정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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