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대응 및 수상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추진

- 통영시, 민관합동 90여 명 참여… 폭염 대응요령·수상안전 수칙 집중 홍보

- 통영시, 민관합동 90여 명 참여… 폭염 대응요령·수상안전 수칙 집중 홍보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여름철 폭염과 수상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5일 수륙해수욕장에서 ‘여름철 폭염 대응 및 수상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 관련사진 제공=통영시

이번 캠페인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수상레저 및 물놀이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행사에는 통영시청 시민안전과를 비롯한 협업 부서와 통영해양경찰서, 통영소방서 등 유관기관은 물론, 통영시 여성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등 민간 안전단체까지 90여 명이 참여해 합동 홍보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오후 2시~5시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시원한 장소 머무르기 등 폭염 대응 수칙을 적극 알리고,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구역에서의 레저 자제 ▲야간 및 음주 후 물놀이 금지 등 수상안전 기본수칙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통영시는 8월 중순까지 주요 여객선터미널과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폭염 및 수상안전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과 수난사고는 사소한 부주의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 예방과 시민 참여를 통해 여름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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