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촌어항공단, 전국 18개 어촌체험휴양마을 연계…참여자에 최대 10만 원 할인권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올여름 어촌을 찾는 관광객들이 ‘어촌마을 스탬프투어’를 통해 할인 혜택과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 23일부터 운영 중인 어촌마을 스탬프투어는 전국 18개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선유도항방파제등대, 국가중요어업유산 등을 하나의 여행 코스로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어촌의 체험·미식·역사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까지 540여 명이 참여를 완료했다.
참여자는 기본 5천 원 할인권을 제공받고, 스탬프를 5회·10회·15회·20회 채울 때마다 최대 10만 원까지 추가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갯벌에서 바지락과 소라를 채취하거나 낚시로 손맛을 느끼고, 여름밤 캠핑을 즐기며 해녀가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는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흘곶마을 이진아 사무장은 “관광객들이 할인 혜택으로 만족도가 높고, 마을 홍보효과도 크다”며 “더 많은 관광객이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자 김수정 씨(경기 시흥시)는 “할인 덕분에 알뜰하게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더 많은 마을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이번 휴가에 많은 국민이 스탬프투어로 할인과 함께 어촌의 특색 있는 체험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촌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스탬프투어 관련 정보는 공단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