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으로 만나는 영화와 뮤지컬의 명장면

- 로 돌아온 인천시립합창단

- <뮤지컬&시네마 어드벤처>로 돌아온 인천시립합창단



작년 여름, 매진을 기록하며 열광적인 성원을 받았던 인천시립합창단의 <시네마 어드벤처>가 <뮤지컬&시네마 어드벤처>로 더욱 화려하게 돌아온다. 시원한 공연장에서 영화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뮤지컬을 즐길 수 있는 짜릿한 무대이다.



지난해 무대를 함께하며 호흡을 맞췄던 뮤지컬·팝 음악 전문 연주단체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와 청소년 합창단 ‘윤학원유스콰이어(YYC)부평’이 다시 협업해 한층 풍성한 무대를 예고한다.

윤의중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강렬한 오케스트라 음향으로 영화 속 긴장과 감동을 재현한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주제곡으로 문을 열고, <위대한 쇼맨>의 ‘The Great Show’, 마블 스튜디오 영화 삽입곡 모음 등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 명작들의 음악이 무대 위에서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 인천시립합창단 공연 사진. 제공=인천시

일본, 미국, 그리고 한국의 대표 애니메이션 음악들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감성을 담은 <벼랑 위의 포뇨>,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원피스>의 모험심 넘치는 주제곡 ‘우리의 꿈’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의 ‘Circle of Life’, <토이 스토리 II>의 ‘When She Loved Me’, <영혼 기병 라젠카>의 ‘Lazenca, Save Us’ 등을 합창과 독창으로 편곡하여 들려주며, 따뜻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더해 관객을 추억의 시간으로 이끈다.

최근 많은 사랑을 받는 뮤지컬 인기 음악들도 만날 수 있다. 자유를 향한 비상을 그린 <위키드>의 ‘Defying Gravity’를 비롯해, 국내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 <명성황후>의 ‘백성이여 일어나라’, 그리고 영화와 무대에서 동시에 사랑받은 <영웅>의 ‘누가 죄인인가’ 등이 합창으로 재해석되어 뮤지컬 특유의 극적인 감동을 무대 위에 되살린다.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영상과 웅장한 연주로 특별한 여름밤을 만들어줄 인천시립합창단의 <뮤지컬&시네마 어드벤처>는 8월 7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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