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천·계곡 수질 집중 점검…안전한 물놀이 환경 만든다

- 9월까지 대장균 기준 초과 시 행위제한 권고 및 후속조치 병행

- 9월까지 대장균 기준 초과 시 행위제한 권고 및 후속조치 병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9월까지 도내 주요 하천과 계곡을 대상으로 수질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참고사진 제공=제주특별자치도

수질조사 대상지는 월대천, 중문천, 솜반천, 속골, 산지물, 강정천, 악근천, 돈내코, 정모시쉼터 등 총 9곳이다. 제주도는 6월에는 월 2회 이상, 7~8월에는 월 4회 이상, 9월에는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수질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대장균 개체수로, 물놀이 행위제한 권고 기준인 500개체/100mL를 초과할 경우 즉시 해당 정보를 이용객에게 제공하고 물놀이 자제를 권고한다. 또한 오염원인을 규명하고, 수질검사 강화 등 후속조치도 병행한다.

제주도 기후환경국 강애숙 국장은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수질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