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 27일 개막

-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이어 400여 명 출전… 지역경제도 ‘들썩’
- 제24회 화천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 27일 개막, 카누 스프린트 청소년 대표 선발전도 26일 진행

-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이어 400여 명 출전… 지역경제도 ‘들썩’
- 제24회 화천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 27일 개막, 카누 스프린트 청소년 대표 선발전도 26일 진행



제24회 화천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화천 북한강 화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다.


▲ 지난해 열린 화천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 경기모습. 사진제공=화천군

이에 앞서 26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2025 카누 스프린트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 400여 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개막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이 속속 화천을 찾아 사전 훈련을 진행하면서, 지역은 이미 스포츠 열기로 달아오른 분위기다.


▲ 지난해 열린 화천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 경기모습. 사진제공=화천군

카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화천은 경기장과 읍내 숙소·식당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선수단 동선이 짧고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천군은 대회 기간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상류 화천댐과 춘천댐의 수위 유지 협조를 요청하고, 일대 선박 운항 자제를 당부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응급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선수단 편의시설 및 경기장 시설물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을 찾은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화천이 수상스포츠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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