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생물부터 민물고기까지… 체험·전시 풍성한 가정의 달 힐링 명소로 인기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5월 6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여수 해양수산과학관과 구례 섬진강어류생태관을 정상 개관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남해안 해양생물의 보고로 손꼽히는 여수시 돌산에 위치한 해양수산과학관은 열대어와 능성어, 돔류 등 100여 종 5천여 마리의 다양한 어종을 전시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수족관이다.
특히 올해는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과 꽃게·털게 등 갑각류 특별전시가 운영돼 아이들과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물고기 먹이주기, 닥터피쉬 체험, 해양생물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이곳에서는 토끼·물고기 먹이주기, 물고기 액자 만들기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 11종도 연중 운영돼 교육과 재미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김충남 원장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해양과 생태의 소중함을 배우며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관과 생태관이 전남을 대표하는 해양수산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