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17세, 최고령 51세! 여수해경 제1차 수상구조사 시험 실시

- 총 32명 응시해 56.2% 합격…국가 공인 구조 전문가 배출

- 총 32명 응시해 56.2% 합격…국가 공인 구조 전문가 배출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지난 19일 해양경찰교육원에서 2025년 제1차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상구조사 자격은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난된 사람을 구조할 수 있는 전문 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해양경찰청장이 부여하는 국가 공인 자격이다.

시험은 ▲영법 ▲수영구조 ▲장비구조 ▲기본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구조장비 사용법 등 7과목으로 구성되며, 평균 60점 이상, 과목별 만점의 40%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이번 시험에는 남성 31명, 여성 1명 등 총 32명이 응시해 이 중 18명(남 17명, 여 1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56.2%로 나타났다. 합격자 중 최연소는 만 17세, 최고령은 만 51세로 연령대도 다양했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수상구조사 시험은 수상 인명 구조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유일한 국가 자격”이라며 “공정하고 안전한 시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 다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은 오는 9월 20일 해양경찰교육원 해양구조훈련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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