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건비 현실화로 우수 인력 확보해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 만전
속초시는 2025년 여름 해수욕장 운영을 앞두고, 수상안전요원 45명을 4월 28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인건비 현실화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으로, 모집된 인원은 7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52일간, 속초해수욕장을 포함한 3개 해수욕장에서 근무하며 ▲수변 순찰 및 감시활동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익수자 구조 및 응급처치, ▲해변 내 안전질서 유지 등 피서객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신체 건강하고 수영이 가능한 자로, 면접 심사일 전까지 수상인명구조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소지자, ▲응급의료·사회체육·레저스포츠 관련 과목 이수자, ▲관련 유사 경력자 등은 우선 채용 대상자로 고려된다.

아울러 속초시는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이 없는 시민들을 위해, 5월 중 도서체육센터에서 수상안전 자격 취득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수상안전요원 지원 희망자 중 자격 미보유자 또는 유효기간 만료자로서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이며, 4월 22일부터 5월 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교육 이수자 중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한 인원은 향후 채용 시 우선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응시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응시원서와 자격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추어 5월 30일까지 속초시청 관광과 관광인프라개발팀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6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안전요원 공개 모집과 자격 취득 교육을 통해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며“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