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바다 위 초대형 호텔'…앤썸 오브 더 씨즈 첫 입항

- 16만톤급 대형 크루즈 ‘앤썸 오브 더 씨즈호’ 22일 입항…약 6시간 30분 체류
- 제주도, 22일 오전 9시 강정항서 크루즈 신규입항 환영행사 진행

- 16만톤급 대형 크루즈 ‘앤썸 오브 더 씨즈호’ 22일 입항…약 6시간 30분 체류 
- 제주도, 22일 오전 9시 강정항서 크루즈 신규입항 환영행사 진행



전 세계를 오가는 대형 크루즈선 ‘앤썸 오브 더 씨즈(Anthem of The Seas)’호가 22일 제주 강정항에 첫 입항했다.


▲ 참고사진. 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앤썸 오브 더 씨즈는 미국 로얄캐리비언 선사가 운영하는 16만톤급 초대형 크루즈로, 최대 4,825명의 승객과 1,500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다.

이번 항해는 싱가포르를 출발해 대만(지룽)과 제주(강정)를 거쳐 일본 요코하마로 향하는 노선이다. 제주 강정항에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입항해 오후 2시 출항하는 일정으로 약 6시간 30분 동안 머문다.


▲ 강정 크루즈 입항 / 사진제공=제주도

제주도는 크루즈 입항을 환영하는 의미로 이날 오전 9시 강정항에서 환영행사를 열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를 찾은 신규 월드와이드 크루즈의 첫 입항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제주가 아시아 대표 크루즈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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