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목)부터 올해 첫 ‘7979 서울 러닝크루’ 시작…10월까지 매주 목요일 19시부터 2시간 진행
- 입문자를 위한 전문가 지도부터 참가자 수준별 맞춤 코스(청계광장, 반포한강공원, 여의도공원) 운영
서울시는 시민의 높아진 러닝 수요에 부응해 ‘7979 서울 러닝크루’를 10일(목)부터 새롭게 오픈한다. .
‘7979 서울 러닝크루’는 러닝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러닝 프로그램으로,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총 4,711명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도 청계광장, 반포한강공원, 여의도공원 등 3개 권역에서 체계적인 트레이닝 코스를 선보인다.
청계광장 코스는 야경을 즐기는 ‘씨티런’ 중심의 초보자 대상 프로그램이며, 반포한강공원은 10㎞ 완주를 목표로 하는 중급자, 여의도공원은 기록 향상을 위한 인터벌·써킷 트레이닝 등 상급자 중심으로 구성된다.

전문 육상선수 출신 코치들이 직접 현장에 배치돼 시민의 체력과 수준에 맞는 러닝 지도를 제공하고, 경험 많은 페이서(달리기 도우미)도 함께 뛰며 안전한 야간 러닝을 돕는다.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여름 워터 러닝 ‘워터멜런’,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소풍런’, 산악코스 체험 ‘SRC 트레일런’ 등 계절별 이벤트 러닝도 마련됐다.
월별 일정은 공식 인스타그램(@7979_src)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동마클럽 누리집(dongma.club)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권역별로 최대 6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SNS를 통해 코스와 관련 정보가 공개된다.
시는 올해 ‘7979 서울 러닝크루’를 통해 보행자와 함께하는 안전한 러닝 문화를 정착시키는 ‘런티켓’ 캠페인도 확대할 계획이다. 달리기 전 수신호, 안전 수칙, 에티켓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러닝 환경을 조성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달리기는 장비나 기술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라며 “러닝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7979 서울 러닝크루’에서 함께 뛰며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