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홈페이지 통해 서핑 해변 49개소 실시간 기상정보 제공
-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관광+레저 둘다 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해양레저 활동에 특화된 ‘기상융합서비스’를 도입해 동해안 해변을 찾는 관광객과 레저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한다.
도는 강원지방기상청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기상융합서비스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동해안 주요 서핑 스폿 및 해변의 기상예보와 해양환경 예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강원 동해안 6개 시군 내 49개 해변을 대상으로 수온, 기온, 바람, 파고 등 16가지 기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서핑 활동지수(초급프로) ▲해양레저 위험도 등급(주의위험)을 시각화된 정보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여행 계획 단계는 물론 현장에서도 상황에 맞는 맞춤형 레저 활동이 가능하다.
강원도는 4월 초까지 시험 운영을 거쳐 4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며, 누구나 강원특별자치도청 누리집(state.gwd.go.kr)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오는 7월부터 시군별로 진행되는 해변 축제와 서핑·해양스포츠 대회, 해양치유 프로그램 등에 기상융합서비스를 연계해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성림 강원도 관광국장은 “기상이변이 잦은 요즘, 안전한 해양레저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이 청정 강원 바다에서 안전하고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