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해양쓰레기 분포 지도(Map) 만들어 수거․관리 효율성 높인다

-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을 통한 해양쓰레기 분포 지도 제작
- 도내 해역 112개 정점 선정 해양쓰레기 현황 파악

-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을 통한 해양쓰레기 분포 지도 제작
- 도내 해역 112개 정점 선정 해양쓰레기 현황 파악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해양쓰레기 분포 지도’를 만들어 해양쓰레기의 체계적 관리와 저감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도에서 해양쓰레기 관련 대책 수립에 활용하는 자료는 2019~2020년 용역 자료로 최근 쓰레기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2025년 해양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 대책’의 일환으로 해양쓰레기 분포 지도를 제작해 더 정확하고 실효성있는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해양쓰레기 /사진제공=경남도

해양쓰레기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해 연안 시군 7곳에서 추천한 해양쓰레기 발생 지역 112개 정점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계절별 해양쓰레기 분포 현황과 발생량을 담당 공무원과 수거 인력이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우심해역을 도출하고 지역별 해양쓰레기 분포량을 분석해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경남도는 분포 지도를 통해 지역별 맞춤형 쓰레기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신속한 수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해양쓰레기 수거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화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지역 경제와 어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해양쓰레기 분포 지도 제작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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