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산도에서 낮밤 없이 놀아보세~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개막

- 4월 5일 개막 5월 4일까지 주야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4월 5일 개막 5월 4일까지 주야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개막(나비를 유채꽃밭에 날리는 행사) / 사진제공=완도군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청산도에서 낮밤 없이 놀아보세!’를 주제로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청산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청산 농악대 공연, 느림의 종 타종, 나비 날리기 행사, 구들장 논 방앗간 체험, 전복 치킨 ‘복닭복닭’ 시식 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제는 ▲걸어보세 ▲낮밤 놀아보세 ▲기록하세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걸어보세’는 슬로길 11개 코스 중 4개 코스를 완주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청산도에서 걸으리랏다’와 걷기와 환경 보호를 접목한 ‘슬로길 플로깅’ 등으로 구성됐다.

‘낮밤 놀아보세’는 청산도 유랑단의 공연과 구들장 논 방앗간 떡 나눔, 은하수 촬영 명소에서의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밤길을 걷는 ‘청산도 달빛 나이트 워크’ 등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기록하세’ 프로그램으로는 1년 후 도착하는 ‘청산도 달팽이 엽서’,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 등이 마련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개막식에서 “산·바다·하늘이 모두 푸른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라며 “청산도의 가치를 지켜나가며 이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슬로시티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은 완도군 문화관광 누리집과 축제 현장의 주민관광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최대 20만 원까지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완도 치유 페이’와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등 다양한 관광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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