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급신청이 어렵다고? 그동안 폭싹 속았수다. 이제는 원클릭으로 5년 치 환급

- 국세청, 민생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약 311만 명, 2천9백억 원 지급

- 국세청, 민생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약 311만 명, 2천9백억 원 지급



국세청이 종합소득세 환급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원클릭' 서비스를 3월 31일 개통했다.

‘원클릭’ 서비스는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확인하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사용자 편리성 및 정확성을 강조한 서비스다.

국세청은 2022년부터 배달라이더, 학원강사 등 인적용역 소득자에게 환급금을 선제적으로 안내하여 1천만 명 이상에게 약 2조6천억 원을 환급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쳐왔다. 또한, 세액 계산을 돕는 ‘모두채움 신고도움 서비스’를 확대하여 지난해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의 50%가 넘는 700만 명에게 제공한 바 있다.


▲ ’25년 신고분 (’24년 귀속)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이용해서 환급신청 가능

이번 ‘원클릭’ 서비스는 강민수 국세청장이 지난해 취임사에서 약속한 환급 서비스로, 세법 개정 사항을 반영한 정확한 세액 계산을 통해 납세자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환급금액 계산은 다양한 신고서, 지급명세서, 연말정산 자료 등을 분석해야 하며, 가족 구성원별로 소득 합산, 중복 공제 항목 검토, 세율 차이 등을 고려한 정밀한 계산이 필요하다. 국세청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해결하고, 납세자에게 유리한 신고방식을 적용했다.

‘원클릭’ 서비스는 311만 명의 납세자에게 약 2,900억 원 규모의 환급 신고를 안내하며, 환급 대상자는 행정비용을 고려하여 5천 원 이상의 환급세액이 있는 인적용역 소득자나 근로소득자 등이다.

국세청은 ‘원클릭’을 통해 환급금액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며, 환급금액 수정 없이 신고한 경우 1개월 이내에 지급하고, 수정 신고 시 2~3개월 이내에 최대한 신속하게 환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수수료가 없으며,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국세청이 이미 보유한 자료만으로 신청을 안내한다. 또한, 과다환급에 따른 가산세 위험이 없도록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자동 환급검토 시스템을 구축하여 부당공제 차단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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