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 연안여객선 예매시스템 개편하여 4월 1일부터 서비스
- 간편 회원 가입, 결제카드 사전 등록, 출발지 자동 표출 등 편의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안여객선 예매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하여 4월 1일부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연안여객선 예매시스템은 복잡한 구성과 검색‧결제 기능 부족으로 예매 시 불편함을 겪었던 바, 이번 개편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하여 직관적인 화면을 제공하고 신속한 예매가 가능하도록 개선되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은 2023년 8월부터 여객선사들과 협의하여 이용자 친화적인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왔다.
개편된 시스템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예매할 수 있으며, 국내 주요 포털과 연동하여 간편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신속한 결제를 위한 결제 카드 사전 등록 기능도 도입됐다.

이용자는 원하는 도착지를 검색하면 해당 도착지로 가는 모든 여객선이 자동으로 출발지에 표시되어 출발지를 쉽게 입력할 수 있으며, 예매 과정에서 여객선 내 매점 등 편의시설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에는 주요 포털의 길찾기 서비스에서도 여객선 예매를 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며, 예매 모바일앱도 더욱 편리하게 개편하여 출시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여객선 예매시스템 개편을 통해 여객선 이용자들의 예매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는 보다 편리한 여객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