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무형유산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9일 마산향교 대성전에서 공자 탄생 2576년을 맞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 봉행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패례를 시작으로, 5성위에 잔을 올리는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가무형유산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공자 및 성현들을 추모하는 제례로, 향교 의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 대성전에서 봉행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공자님을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가르침을 본받는 이번 석전대제에 초헌관을 수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소중한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