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박 펀드 조성 및 노후 국고여객선의 대체 건조를 효율적으로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월 31일(금) ‘국고여객선 펀드’ 관리기관으로 세계로선박금융(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3년 8월 「연안교통 안전 강화 및 산업 육성 대책」을 발표하여 국고여객선을 민간 자본을 활용한 공모형 선박펀드로 건조하는 방안을 마련하였고, 2025년 ‘국고여객선 펀드’를 도입하였다.
지난 1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국고여객선 펀드 관리기관 공모 실시결과 3개의 선박투자회사가 신청하였다. 이후 선박금융, 해상안전, 교통정책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세계로선박금융㈜’를 펀드 관리기관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국고여객선 펀드 관리기관으로 선정된 ‘세계로선박금융㈜’는 지난 2005년부터 선박투자회사로 등록된 업체로, 지난 10년간 미화 19억 달러(65척) 규모의 선박펀드를 조성하여 운영한 경험이 있는 민간 선박금융 전문 기업이다.
향후 세계로선박금융㈜는 ‘국고여객선 선박투자회사’를 설립하고 민간자금을 조달하여 노후된 국고여객선의 대체 건조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국고여객선 펀드 관리기관 선정으로 선박 펀드 조성 및 노후 국고여객선의 대체 건조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신조 여객선의 적기 투입으로 섬 주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우리 섬을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