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일자리 1600명 확대 지원, 자산형성지원사업 700명 선발
- 스펀지파크 청년 눈높이에 맞춰 지역 청년문화 거점으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의 정책 수요에 맞춰 일자리 지원, 생활 안정, 문화 등 청년정책을 더욱 확대 강화하여 본격 시행한다.
먼저 일자리 분야에서는 공약사업인 신산업 연계 일자리사업(150명)과 일경험 지원사업(50명)으로 청년 200명에게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공모 계속사업인 항공, 에너지 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올해는 163명을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관내 대학·기업과 연계하여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직단념·쉬었음’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 참여대상자를 1240명으로 확대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120명)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최대 350만 원까지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청년성장프로젝트(1120명)를 통해 청년들의 구직의욕 고취 및 취업 촉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자산형성지원사업인 청년내일통장은 상반기 중 신규가입 청년 500명을,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은 지난해보다 2배 확대하여 200명을 선발하여 만기 시 청년 적립금액의 2배인 원금과 이자를 지원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스포츠패스 지원사업은 지원대상을 19세∼39세, 재직 중소기업을 관내에서 관외까지 확대하여 스포츠 관람·등록비를 청년 500명에게 지원하며,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면접 정장 무료대여와 면접수당·자격시험 응시료를 청년 2000명에게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창원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청년문화예술복합공간 스펀지파크는 올해부터 청년비전센터에 위탁 운영하여 입주예술인이 기획하는 시민참여형 교육프로그램 ‘스펀지 스쿨’을 운영하고, 스펀지데이 등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팝업공간 유치를 위한 시설 내 상행위 규제 완화와 공모사업 참여 등 재원확보를 통한 공간 활성화로 지역 청년문화 거점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창원 청년실태와 대내·외 여건 분석을 조사하여 청년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마련하고 분야별 실현 가능한 과제를 발굴하는 등 청년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기본계획에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등도 포함하여 수립할 예정이다.
이경석 청년정책담당관은 “올해는 처음으로 창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창업자 역량교육 및 임차료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맞춰 폭넓고 실질적인 지원정책으로 시가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