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5. 설계적격심의 완료, 신규관로 매설 등 우선 시공분 12월 공사 시작
서울시가 강북아리수정수센터 부지 내에 ‘강북정수장 증설공사’를 12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강북정수장 증설공사’는 아리수 순환정비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하루 생산 용량의 25만㎥/일을 증설하는 공사이며,
표준정수처리 및 고도정수처리(95만→120만㎥/일)를 통해 맛·냄새까지 처리한 고품질 아리수를 생산하여 10개 자치구(강북, 도봉, 노원 등)의 기존 급수지역과 함께 노후 정수장 정비시 대체 용량 확보 등에 대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5일 ‘강북정수장 증설공사’ 일괄입찰 설계적격심의에 대한 설계평가회의를 개최하고, 각 사업의 기본설계와 우선시공분 실시설계에 대해 적격판정을 내렸다.
평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심의분과소위원회는 총 11명의 심의위원을 선임해 구성했다. 국토교통부 중앙설계심의분과위원 2명도 참여했다.
심의의결된 사업은 6개월 간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설계 경제성 검토(VE)와 실시설계 적격심의를 거쳐 본 공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미 실시설계가 완료된 우선시공분에 대해선 올해 12월 공사를 시작한다. 송수펌프장 기존 미사용 흡수정 정비를 위해 신규관로 매설(인입관로 및 밸브 설치) 등을 우선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강북정수장 증설공사에 대한 설계적격심의 결과’ 는 서울시 홈페이지 누리집(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