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제73회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 발표
서울시는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73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의 수상자로 대학로 문화의 상징 故 김민기 前 학전 대표, 구혜자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보유자 등 9명의 문화예술계 거장과 올해 처음 신설한 신진예술인 부문에 김로완 창작집단 결 대표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73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지난 6월 17일(월)부터 8월 16일(금)까지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일반시민과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협회· 대학 등의 추천을 통해 총 10개 분야에서 62명의 후보자가 접수되었다.
▲ 연극분야 수상자 전 학전 대표 故 김민기 (사진.제공=서울시)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 총 50명(10개 분야×5명)으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에서 수상후보자를 선정,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온라인 시민투표에는 총 6,744명이 참여하였으며 시민들과 함께 수상자를 선정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
올해 문화상은 9개 분야(▲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문화예술후원, ▲독서문화, ▲문화재)에서 12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각 분야에서 탁월한 예술적 성취를 이룬 수상자 9명과 함께 새로 신설된, 미래가 촉망되는 신진예술인 부문에 ▲문학, ▲서양음악, ▲연극 분야에서 3명을 선정하였다.
신진예술인 부문은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신설하였으며, 창의적이고 뛰어난 역량으로 각 분야에서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물들을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