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사용품 판매, 폐건전지.종이팩 교환행사.어린이 장터 운영.다채로운 교육 및 체험행사 등 진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2024 굿바이 시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 행사 운영 현장 사진 ( 사진.제공 = 부산시 )
이번 장터에서는 사전에 모집한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의류, 가방, 도서 등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장터도 별도로 마련돼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끝으로 올해 시민 나눔장터는 종료된다. 올해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개최한 「2024 시민 나눔장터」에는 개인·단체 600팀, 시민 1만3천400명이 참여했으며, 총 1천349점이 판매돼 재사용됐다.
아울러, 참여자들이 판매수익 300만 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이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50가구에 전달하며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시민 나눔장터가 앞으로 더욱 많은 장소에서 지역적 특성을 가진 벼룩시장(플리마켓)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며, “작년부터 시작한 구(군) 벼룩시장(플리마켓)도 내년에 계속 추진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재사용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다양한 방법으로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