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숲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탄소흡수원을 확보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은 10월 30일 정부, 국회, 지자체, ㈜현대자동차, WWF-Korea, 해양수산 유관기관 등 약 150여명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바다숲(해조류) 블루카본 국제포럼」을 개최하였다.
▲ 바다숲(해조류) 블루카본 국제포럼 (사진.제공=한국수산자원공단)
현재 바다숲(해조류)은 국제사회에서 블루카본*으로 인정하는 핵심 기준 6가지 중 IPCC 국제인증을 제외한 5가지를 충족하고 있는 유력 신규 블루카본 후보군으로 알려져 있어 탄소흡수원으로 인증이 유력한 상황이다.
▲ 바다숲(해조류) 블루카본 국제포럼 (사진.제공=한국수산자원공단)
세계적인 기후학자이자 킹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사우디아라비아) Carlos M. Duarte 교수의 ‘탄소중립과 블루카본(해조류)의 역할’ 기조강연으로 시작된 이번 국제포럼은 블루카본 탄소흡수력 측정 방법론, 바다숲 탄소거래권 제도 도입, 블루카본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네 개의 발표와 블루카본의 중요성 및 블루카본 국제인증을 위한 추진 절차 공유 등 두 개의 전문가 패널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춘우 이사장은“오늘 진행된 「바다숲(해조류) 블루카본 국제포럼」을 기반으로 바다숲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탄소흡수원을 확보하고 2050 탄소중립 정부정책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바다숲(해조류) 블루카본 국제포럼 (사진.제공=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이번 국제포럼에서 도출된 결과를 종합하여, 바다숲(해조류)의 블루카본 국제인증 논리 확보, 우리나라만의 K-블루카본 측정법 정립, 블루카본 활용 방안 모색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