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연안생태계 복원 앞장

- ‘24년 최초, 민간 참여 바다숲 조성으로 기업의 우수 기술력을 더한 조성효과 향상 기대

- ‘24년 최초, 민간참여 바다숲 조성으로 기업의 우수 기술력을 더한 조성효과 향상 기대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본부장 최성균)는 11월 11일(월) 포스코와 함께하는 「2024년 동해바다숲(구평1리·모포리) 조성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행사는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지자체, 지역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보유기술을 활용한 바다생태계 복원을 목적으로 제작 되어진 인공어초 현물 기부식을 시작으로 경상북도로부터 무상 기증 받은 치어방류(개볼락 2만마리), 2024년도 사업 주요 실적 보고 및 현장소통 등 성공적인 바다숲 조성을 위한 마음을 함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 환경오염 등의 원인으로 황폐화 된 연안생태계를 복원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향상 및 해조류의 탄소 흡수 등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하는 연안 생태환경 개선 핵심사업이다.


(사진.제공=한국수산자원공단)

이러한 바다숲사업은 과거 국가 중심의 사업으로 추진되어 왔으나 관련 지침 개정 등을 통해 2024년 민간참여가 가능한 형태로 전환되었다. 이후 포스코가 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여, 2027년까지 경북 포항시 구평1리·모포리 해역에 총 2.29㎢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중에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최성균 동해본부장은 “지속적인 생태계 파괴와 기후변화에 대한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수산자원 보호·복원사업의 추진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다년간 바다숲을 조성해온 공단의 전문성과 포스코의 우수한 기술력을 융합하여 생태계 복원과 바다숲의 생물다양성 보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수산자원공단)


한편,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수산자원을 보호·육성을 위해 2011년 설립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이며, 현재까지 총 262개소 약 347㎢에 해당하는 바다숲을 조성하고 관리하고 있는 국내 유일 수산분야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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