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물 공급 점검 및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10월 29일, 횡성군·원주시, 소방·경찰·군부대 등 11개 관계기관 합동훈련
- 화재로 인한 정수장 정전 및 단수 등 가정, 긴급 복구·물자 조달 등 실시

- 10월 29일, 횡성군·원주시, 소방·경찰·군부대 등 11개 관계기관 합동훈련
- 화재로 인한 정수장 정전 및 단수 등 가정, 긴급 복구·물자 조달 등 실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대규모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초동대응과 재난관리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2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 한국수자원공사, 횡성 송전정수장에서 현장 훈련 실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풍수해, 화재·폭발 등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훈련으로, 이번 훈련은 정수장 화재 및 단수로 인한 물 공급 위기 상황 등을 가정하고 진행되었다.

훈련에는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원주지방환경청, 강원 횡성군, 원주시, 횡성소방서, 횡성경찰서, 육군 제36사단 108여단, 한국전력공사, 긴급 복구업체 등 총 11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으며, 상황인지 및 전파, 대응체계 등 전반을 점검했다.

상황은 횡성군에 있는 송전정수장 설비동 상공에 있던 정체 미상의 드론이 추락 중 가스통과 충돌로 폭발, 화재 등이 발생함에 따라 정수장 정전과 함께 정수 생산 및 송수 펌프 가동 중지로 횡성·원주 일대 수용가에 단수가 발생하는 시나리오로 부여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자체 위기 수준을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본사-본부-현장 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재난 상황에 대응한 시설 긴급 복구, 비상 발전기 가동, 병물·복구 자재 조달 등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훈련 전 과정에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병행하는 등 행정안전부의 훈련지침을 준수하며 효과적인 훈련을 시행했다.

또한, 관계기관과 연계해 재난 상황을 공유하고 필수 구호물자 확보, 긴급 구난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이행하였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별 임무와 협력해야 할 부분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그 결과를 환류하여,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철저한 비상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환경부와 공동주관으로 식용수·대규모 수질오염 복합 재난 대응훈련을 통해 2023년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앞서 9월부터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훈련 컨설팅 등을 활용하여 안정적 물 공급 등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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