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 개최

- 25일 진해공설운동장에서, 도내 자율관리어업인 2천5백여 명 참석
- 기후변화와 수산자원 감소 등 어려움 극복을 위한 혁신 결의문 낭독

- 25일 진해공설운동장에서, 도내 자율관리어업인 2천5백여 명 참석
- 기후변화와 수산자원 감소 등 어려움 극복을 위한 혁신 결의문 낭독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5일 오전 창원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1회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수산업과 어촌 발전의 주체인 자율관리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자율관리어업’이란 어업인 스스로 규약을 만들어 지역에 맞게 자율적으로 수산자원을 조성·보존하는 어업을 말하며, 어장환경 개선과 불법어업 근절 및 수산물 공동 생산·판매 등을 실천하고자 2021년에 도입되었다. 도내에는 9개 시군, 253개 공동체에 1만여 명의 어업인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꿈이 있는 수산업, 도약하는 경남자율관리어업’이라는 주제로, 도내 자율관리어업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종욱 국회의원, 박인 도의회 부의장, 박종우 거제시장,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천대원 한국자율관리어업중앙회장 등 자율관리어업인 2,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포상과 함께 기후변화와 수산자원 감소 등 대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한 수산업의 도약을 위한 자율관리어업 혁신 결의 등을 진행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및 소비부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율관리어업인들은 어업 경쟁력 강화와 수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경남도는 스마트 양식업 지원, 패류부산물 처리 등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관리정책을 통해 미래수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박 도지사는 시군별 부스에 들러 자율관리어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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