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발전사업·수해복구 현장 챙긴다

- 해안산책로·LPG시설 등 주요 사업 점검…주민 불편 해소 방안 논의
-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 점검…재발 방지에 만전

- 해안산책로·LPG시설 등 주요 사업 점검…주민 불편 해소 방안 논의
-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 점검…재발 방지에 만전



전북특별자치도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15일 어청도를 방문해 섬발전사업과 수해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 어청도 해안산책로 개설사업 ▲ 섬마을 LPG시설 구축사업 등 두 가지 주요사업이 집중 점검됐다.

어청도 해안산책로 개설사업은 국도비와 시비 32억 원을 투입해 0.7km 길이의 해안 데크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과 생활 기반 시설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섬마을 LPG시설 구축사업은 지난해 하반기에 완료되어 어청도 주민 121세대에 안정적인 LPG 공급을 가능하게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노후된 해안산책로 유지 관리와 LPG 저장탱크 확장 필요성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서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7월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어항시설 및 도로의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가을철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약 지역 점검과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7월 집중호우로 어청도에서 발생한 피해는 총 27건에 달했으며, 어항시설 토사유실, 도로 유실 및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응급복구는 완료된 상태이며, 복구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어청도는 대한민국 국토의 최서단에 위치한 영해 기점 섬으로, 국가 안보와 영토 수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며 “어청도가 더욱 살기 좋은 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섬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어청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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