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관광도서 소매물도 바다갈라짐 조사 완료

- 예보자료 제공을 통해 방문객 고립 방지 등 안전한 해양활동 지원

- 예보자료 제공을 통해 방문객 고립 방지 등 안전한 해양활동 지원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남해안 주요 관광 도서(섬)인 통영 소매물도에 대한 바다갈라짐 검증조사를 완료하였다.



바다갈라짐은 수심이 얕은 지형에서 물이 빠져나가면서, 물 속에 있던 땅이 드러나 육지와 섬 사이의 바다가 갈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자연 현상으로, 바닷물 높이 정보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방문객이 고립되는 등의 해양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금번 실시한 소매물도 조사에서는 예보와 실제 바다갈라짐 발생 시각 비교, 바닷길 높이 측량 및 해수면 높이 관측 등을 수행하였다. 조사 결과는 향후 예보 정확도 향상을 위해 활용할 예정으로, 예보자료는 누리집을 통해 제공된다.



현재 국립해양조사원은 14개 지역에 대한 바다갈라짐 예보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예보 정확도 개선을 통해 바다갈라짐 체험 시 국민의 보다 안전한 해양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바다갈라짐 예보자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증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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