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산자원공단, 일본 전문가 초빙 미래 수산업 논의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은 지난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한국수산자원공단 본사와 기장군 관내 어촌계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포지엄과 선진 어촌특화 현장 방문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바다숲 조성분야 권위자인 오타케 신야 교수, 안도 와타루 교수 등 일본 전문가 13인과 국내 전문가, 한국수산자원공단 임직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해조류 블루카본을 포함한 미래 수산업 발전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먼저, 첫째 날 바다숲 블루카본 심포지엄에서는 갯녹음 현황, 일본 해조류 은행, 해조류 종자 생산, 해양 모니터링, 한국의 바다숲 현황 등 총 5가지 주제 발표를 실시하였으며, 바다숲 사업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튿날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이동어촌계와 신평어촌계를 방문하여 어촌특화 현장을 방문하고 어촌계장 등 관계자와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현장 방문에 대해,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 손미혜 센터장은 “이번 국외 전문가 현장 방문을 통해 다양한 수산물 가공기술을 보유한 일본의 노하우와 어촌 6차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센터의 현장력을 접목해 효율적 특화사업 추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일본 전문가 초청을 주최한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춘우 이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하여 한국수산자원공단이 바다숲 조성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정립하는 등 미래 수산업을 책임지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들과 함께 풍요로운 어장으로 미래세대의 행복을 열어가는 다양한 경영 활동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