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단 갯벌 고립자 항공구조 합동 훈련

- 중부해경청, 항공기에서 구조신호 식별 훈련으로 국민생명보호 앞장

- 중부해경청, 항공기에서 구조신호 식별 훈련으로 국민생명보호 앞장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갯벌․갯바위 고립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항공구조를 위해 고립자 식별·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 고립자가 양팔을 머리위로 올려 “V”모양으로 표시하고 발견한 고립자를 구조하기 위해 항공구조사가 하강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연안사고 통계」에 중부해경청 관내 연안사고가 올해 6월 기준 76건 중 52건(68%)이 갯벌·갯바위 고립사고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고립자를 신속하게 찾아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훈련은 안전사고 발생 시 구조 헬기가 현장에 도착하였을 때 행락객들이 손을 흔드는 행위로 인해 헬기에서 신속한 고립자 구별이 어렵다는 점을 착안하여 구조신호 절차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지난 8월말 인천 하나개해수욕장에서 1차 주간 합동훈련을 실시하였고, 9월말 태안 곰섬 인근 갯벌에서 2차 야간 합동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김기연 항공단장은“도움이 필요한 구조자를 신속하게 구조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라며, “전국민에게 많이 홍보가 되어 안전사고 피해가 최소화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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