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다오=>블라디보스톡=>포항시 : 원동컵 참가팀 포항앞 레이스
- 포항시, J70, J24 국내 실력 있는 세일러들의 진검 승부의 무대

포항시(시장 이강덕)가 주최하고 환동해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회 환동해컵국제요트대회’가 오는 6일(금)부터 6일간 포항시 영일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기간에는 환동해컵대회와 함께 ‘제7회 원동컵(Fareast Cup) 국제요트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 2022년 환동해컵 인쇼어 레이스 경기장면

‘환동해컵국제요트대회’는 6일부터 8일까지 포항시 영일대일원에서 진행되며, 대회 운영은 킬보트 J70, J24 그리고 딩기 종목 'LDC2000('일반부/선수부)으로 총 3종목 4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 2023년 환동해컵 인쇼어 레이스 경기 장면

킬보트 종목의 경우 포항 영일대 일원에서 인쇼어 레이스와 코스탈 레이스를 진행하며, 2인승 딩기 요트인 ‘LDC2000’ 종목의 경우 일반부와 선수부로 구분하여 7~8일 양일 간 6번의 레이스를 통해 승부를 가리게 된다.

▲ 2022년 우승팀 시상식 후 기념사진 촬영

경기 최종 우승자에게는 킬보트 J70, J24 각 1위 5백만원, 2위 3백만원, 3위 1백만원의 상금이, ‘LDC2000’는 일반부와 선수부 모두에게 1위 2백만원, 2위 1백만원, 3위 5십만원 상금이 수여 된다.

8월 9일에는 중국 칭다오에서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한 ‘제7회 원동컵(Fareast Cup) 국제요트대회’ 출전팀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출발해 포항시로 도착한다. 그리고 다음날인 10일 포항시 앞바다에서 인쇼어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 원동컵 출전중인 팀 포항

이번 ‘원동컵 국제요트대회’에는 한국팀 ‘팀포항’도 출전해 열띤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원동해컵 참가팀은 11일 다시 출항해 한국의 목포를 거쳐 처음 출항지인 칭다오를 향해 최종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 2022년 환동해컵을 방문해 요트체험을 하는 관광객

대회 주최사인 포항시는 대회의 성공과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요트승선체험과 같은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요트경기를 장소 제약 없이 실시간 시청 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중계 한다는 계획이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환동해컵국제요트대회 홈페이지(www.hwandonghaecu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