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컵국제요트대회 화려한 시상으로 해양메가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
- 보령컵국제요트대회, 11개국 175명의 선수가 참석하여 성황리 폐막
보령컵국제요트대회는 아시아 최초 J70 클래스로 세계요트연맹으로부터 공인 인증된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대만, 인도, 중국을 비롯한 11개국 175명의 선수가 참석하여 4일간 국가와 팀의 자존심을 건 열띤 경쟁을 진행했다.
충남도지사가 대회장을 맡은 이번 국제대회는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보령컵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서대종합건설, SAIL RACING, MUSTO가 후원을 했다.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지난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제5회 섬의날’ 행사 그리고 18일 폐막한 ‘2024 보령컵요트대회’를 끝으로 국내 해양3대메가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보령국제요트대회는 중·소형 J70 크루저 요트(오픈부, 동호인부, 장거리레이스) 및 딩기요트(유소년부) 2개 부문으로 개최가 되었다.
1인용 딩기요트인 옵티미스트는 유소년 경기로 진행되었으며 대한민국, 중국, 일본, 홍콩,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7개국이 참가했다.
▲ 옵티미시트 종목에 참여한 7개국 어린선수들이 경기 수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옵미미스트(유소년부) 13~15세 남자부는 한국 최지운, 여자부는 중국 Pan Xiaoyou가 1위를, 12세 이하는 한국 최종현, 여자부는 홍콩 Lan Annabel Hazel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유소년 남자부 최지운, 최종현은 형제가 나란히 12세 이하 그리고 13~15세 부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여 주변의 관심을 받았다.
▲ (좌) 12세이하 최종현 / (우)13~15세 최지운 : 형제가 나란히 우승 후 시상대에 오른 모습
J70 크루저 요트(오픈부) 종목에서 말레이시아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2, 3위는 한국의 평택시청팀과 개최지인 보령시 소속 보령시청팀이 차지했다.
▲ J70 오픈-일반 종목에서 시상대에 오른 (좌)2위 평택시청, (우)3위 보령시청팀
또한,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를 목표로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된 J70 크루저 요트(동호인부)종목은 일본팀이 우승을 했으며, 그 뒤를 이어 한국 팀 ‘레이디스’가 2위를 기록하였다.
▲ J70 오픈-동호인 종목에서 2위를 입상해 시상대에 선 팀 레이디스
4일간 보령 앞 바다에서 열띤 경쟁을 벌렸던 ‘2024 보령컵국제요트대회’의 우승컵 주인은 팀 말레이시아로 돌아갔다.
올해 다양한 해양 메가 이벤트를 진행한 보령시는 지역이 가진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 조성과 함께 국민이 바다를 즐기고 가까이 하는 해양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