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물관리 ‘디지털 가람’과 글로벌 물산업 육성사업 ‘워터라운드’와 ‘K-테스트베드’ 선보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데이터 전문기업 교류를 통한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7월 1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데이터 전문기업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각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 중인 ▲ 한국수자원공사(환경) ▲ 한국임업진흥원(산림) ▲ 한국교통연구원(교통)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식품) ▲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연안), 5개 기관의 공동 협의체인 ‘빅스퀘어 유니언’이 주관하며, 지난해 서울 개최에 이어 올해 부산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과 함께 홍보를 확대함으로써, ‘환경·생태, 연안·해양, 산림관리, 푸드테크, 모빌리티, 인공지능(AI)·분석’ 등 국민 생활 및 미래 유망산업과 밀접한 분야의 공공, 민간 등 100여 개 데이터 전문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부산 지역 특화 데이터 기업 육성사업 소개 등을 통해 유망 데이터를 보유한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간 중앙대학교 김상윤 교수의 ‘디지털 특이점 시대, AI가 주도하는 미래사회 전망’이라는 강연 외에도 ▲ 환경 ▲ 산림 ▲ 교통 ▲ 농식품 ▲ 연안, 5개 분야 부스가 마련되어 행사 참여기업의 자유로운 ‘비즈니스 미팅’ 기회도 제공됐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 분야 부스를 운영하며 첨단 물관리 기술인 ‘디지털 가람’과 함께, 글로벌 물산업 육성사업인 ‘워터라운드’와 ‘K-테스트베드’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참여기업인 뮤레파코리아의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실현 기술’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초정밀 기상·기후 데이터 활용 기술’도 소개됐다.
더불어, 물산업 및 기상·기후 산업 등에 관심 있는 행사 참여기업에도 ‘엘리베이터 피칭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홍보 기회를 제공하여 혁신 물 기술개발 등 신규 데이터 사업과제 발굴을 위한 교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지속 확대하여 신규 서비스 발굴을 통한 고부가데이터 개방 및 관련 산업 생태계 육성에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수열, 조력 등 공사 핵심기술의 디지털 수준 또한 확대하여 사업 성과 확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빅스퀘어 유니언은 데이터 산업 활성화 및 융복합 협력과제 발굴을 위해 2021년 9월 출범된 5개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플랫폼 협의체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으로 운영 중인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