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사상으로 보는 한·일의 독도 이해

- 27일~29일, 안동시립중앙도서관에서 시민 대상 ‘독도인문학교실’열어

- 27일~29일, 안동시립중앙도서관에서 시민 대상 ‘독도인문학교실’열어



경상북도는 27일~29일 안동시립중앙도서관(다목적실)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독도인문학교실’을 개최한다.



대구한의대학교 독도&안용복연구소(소장 김병우 교수)가 주관하는 독도인문학교실은 독도 관련 강연과 유적지 탐방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안동에서 열리는 독도인문학교실에는 안동시민 40여 명이 참석, 독도의 역사와 인식에 대한 차이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27일은 김병우 대구한의대 교수가 ‘역사 속의 독도, 오늘의 독도’, 28일은 최철영 대구대학교 교수가 ‘독도, 격물(格物)과 치지(致知) 사이에서’라는 주제로 시민 강좌를 개최하고, 29일에는 강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울진군 일원 유적지를 탐방한다.

첫째 날 강연자로 나서는 김병우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독도의 과거와 근현대사를 살펴보고 인문학적 소양 함양은 물론, 오늘의 독도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둘째 날 강연자로 나설 대구대 최철영 교수는 ‘유학의 성지 안동에서 대학의 팔조목(八條目)으로 한일 간의 독도 인식 차이와 한일 관계 해법을 풀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경곤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 두 곳에서 진행했던 독도인문학교실이 올해는 안동, 경주, 대구 세 곳에서 진행된다. ‘마음이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시민들의 참석을 독려하면서



“경상북도는 일본이 대한민국의 독도 영토주권을 부인하고 왜곡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 의식은 물론, 다양하고 다각적인 독도 이해를 제공하는 강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독도인문학교실’ 강좌는 제1차 안동(6/27~29)에 이어서, 2차 경주(7/4~6), 3차 대구(10월 예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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