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옹도항로, 바닷길 조사 시작 !

- 수심, 해저지형 변화, 항해위험물 확인을 위한 연한해역조사 실시

- 수심, 해저지형 변화, 항해위험물 확인을 위한 연한해역조사 실시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안전한 바닷길 정보제공을 위해 오는 6월 17일부터 9월 9일까지 태안 ‘옹도항로’에 대한 수심, 항해위험물(암초, 침몰선박 등) 등을 확인하는 연안해역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해역은 평택, 당진, 대산을 잇는 주요 에너지 해상 수송로로 석유, 석탄, LNG 등을 운송하는 대형선박의 운항이 잦은데다가, 인근의 소형어선의 횡단도 빈번하여 항행에 주의가 요구되는 해역이다. 특히 통항분리대 중앙에 있는 흑도와 가대암 주변으로 썰물 때 간출되는 숨은 암석이 분포되어 최신의 해양정보가 요구된다.


▲ 해양조사선(황해로호)

이에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해양조사선(황해로호, 77톤급)에 탑재된 다중빔 음향측심기, 해저퇴적물 채취기 등을 이용하여 조사 지역의 해저지형(수심, 해저퇴적물)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여, 선박의 안전한 항해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최신 해도 개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장은 “안전한 항해를 위해 서해안 주요 해역에 대한 정밀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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