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부문 온실가스 외부 사업 컨설팅 대상자 모집 … 사업 승인 컨설팅 지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해운부문 온실가스 외부사업 활성화를 위해 6월 3일부터 14일까지 ‘해운부문 외부사업*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 외부사업 :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배출시설에서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한 경우 감축량을 배출권으로 인정받아 거래할 수 있는 제도
이번 지원사업은 해운부문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 중, 자격요건*을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 자발적으로 친환경 선박을 도입한 경우다.
공단이 지난 5월, 해운부문 업체 22곳을 대상으로 해운부문 외부사업 컨설팅 지원 제도 등에 관한 자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부사업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업체는 96%(21곳),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를 원하는 업체는 86%(19곳)로 나타났다.
이에 공단은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해운부문 외부사업 참여에 필요한 자료수집 및 온실가스 예상 감축량 산정, 사업계획서 작성, 타당성 대응 등 사업 신청 및 승인에 필요한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운부문 외부사업 컨설팅 지원사업’의 자세한 절차 및 방법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www.komsa.or.kr)과 선박대기오염물질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www.se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해운부문 외부사업 활성화를 위해 컨설팅 지원사업과 함께 설명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라면서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해운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해운부문의 탈탄소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